무더위의 최정점인 토요일 오후에 운동한다는 것이 어쩌면 노동이 되어버린 느낌이었습니다.

 

 36도를 넘나느는 더위에 인조잔디위의 열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함양팀과 삼성팀의 불참으로 우리팀간의 자체경기로 진행되었습니다.

 

 20명이 넘지 않은 관계로 숏게임으로 몸풀고 (몸풀다 진짜 죽을뻔 했지만...)

 

 변칙게임으로 헤딩슛만 인정하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엄청난 더위에 게임룰을 착각하고 멋진 중거리슛을 현철이와 영일이 형이 날려줘서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헤딩에 일가견이 있는 우리 쩍 형님(병태형) 선취골을 넣어서 이번주도 홀수주가 승리하는듯 했으나

 

 선중이형의 멋진 헤딩슛으로 반격에 성공하였습니다.

 

 골든골로 진행된 게임은 오랜만에 오신 감사님(근백형)의 멋진 다이빙 헤딩슛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감사님의 멋진 식사 찬조로 맛있는 갈비찜으로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참석인원>

51 : 손병태, 이창훈, 신용경

53 : 이근백

56 : 김운오, 최덕주

57 : 이태용, 조병석

59 : 곽영수

62 : 김창록, 김선중

64 : 김준석

65 : 공영일

70 : 김민식

74 : 조현철

명예 :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