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이은 무더위라서 그런지 더위가 몸에 착착 붙어있는 듯한 오후였습니다.

 

망월FC의 축구 열정은 무더위와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

 

토요일 오후에 약속이 있어도, 그 전날 많은 과음으로 몸이 힘들어도 토요일 오후는 망월FC와 함께입니다.

 

이번 모임에는 주 상대팀인 함양팀의 외출로

 

중동고 OB모임과 함께 운동했습니다.

 

서울권에서 축구로 유명한 학교이다 보니 나이때가 높지만 수준높은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지 못하여 체력적인 면에서 힘든모습을 보여줬지만,

 

전체적인 수준 특히 아마수준에서 보기 힘든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초반에는 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인 두드림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는 없는 법이었습니다.

 

미친듯한 선방을 무너뜨린 준형이의 센스있는 골과 선중이 형, 태범이 형의 계속적인 골이 터지면서

 

경기후반은 저희팀이 완전 압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소현이의 그림 같은 멋진 슛(이때까지 소현이의 무수한 골 중에서 오잘공이었습니다.)에

 

최고의 선방을 보이던 중동팀 골키퍼도 망연자실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이번주는 중복을 맞아서 삼계탕 파티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많은 회원분들과 가족분들의 참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7월의 마지막주를 삼계탕과 함께하시죠!^^

 

< 참석인원 >

51 : 신용경, 손병태

53 : 최윤선

54 : 김정권

56 : 김운오,이용견

57 : 조병석

58 : 박태범

61 : 김종호

62 : 김창록, 김성수, 제기호, 이준영, 박정욱, 김선중

64 : 김준석

70 : 김민식

74 : 조현철

78 : 정정인, 박준형

명예 :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