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 후배님 제안 감사합니다. 7구간 도착지점 사하초교에서 막걸리에 두부, 오뎅국물까지 준비하시고 맞아 주시던 따뜻함에 감사드립니다.

망월바이크와 망마간에는 양 집행부가 회합을 가진 건 아니지만 망마는 사석에서는 벌써 얘기가 있었습니다.

저가 듣기로는 망월바이크도 창립모임시부터 서부달에 동참하거나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의논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자전거 길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길이 뚫려 있고 자전거동호회나 개인이 이미 많이 즐기고 완주하고 있습니다. 부산까지 자전거길은 약 600키로 정도 된다니까 서부달이 자전거기로 간다면 약 130키로가 길어져

1개 주말을 더 달려 5개 주말이 소요됨에 따른 문제점이 있고 자전거길은 교통통제의 부담이 없으나 누가 봐주는 사람도 없이 지루한 코스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코스 답사도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곘지요.

망월바이크가 현행 서부달코스 470키로를 달린다면 달림이 주자의 시속 6-7키로의 속도에 자전거거 어떻게 맞출지? 바이크들의 그 지루함을 어떻게 진행하느냐도 문제입니다. 서부달은 현재 주로에 앞뒤로 보통 차량 10대 정도가 따라 붙는데 그 와중에 자건거가 앞뒤로 왔다 가면서 안전문제도 고려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또 현행 서부달코스와 자전기길을 혼합하느 방안(특히 낙동강 구간, 김천-성주-고령-달성-창녕-밀양-김해-구포-사하)도 있을 것입니다. 서부달이 강변 자전거길로 간다면 사전답사등의 일정을 고려할 때 올해는 어려울 것 같고 자전거가 현행 서부달 코스로 달린다면 올해도 가능할 것이고 세부 사항은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 몇 가지 생각나는 되로 적어 봤습니다만 많은 사항들이 검토되어야 할 것 같네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부산항일학생의거 행사의 의의를 살리고 동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된다면 더없이 좋겠지요? 제안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환호 후배 올 11월 22일 7구간 끝지점에 어둑어둑할 때 도착하거던 따뜻한 오뎅으로 몸 좀 풀리게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