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 때늦은 눈 등으로 야외 운동을 하기에는 그다지 좋다고 하기 힘든 조건이었습니

 

다.  하지만 미리 도착하셔서 운동장 평탄화 및 라인 작업 등으로 힘써 주신 김운오 감독님, 이

 

준영 선배님 등의 노고에 힘입어 그라운드 상태 만큼은 최고 였습니다.

 

상대팀은 변호사팀과 함양 조기축구회로 총 세팀이 3시간에 걸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띤 경기를 펼쳤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함양팀은 망월 FC 의 조직력과 스피드에

 

고전을 면치 못하였습니다. 넓은 운동장에서 망월  FC 의 조직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

 

을 보여 주었습니다. 반면 변호사 팀은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의 최고 하

 

이라이트는 마지막 쿼트, 망월 FC  vs 변호사 팀 과의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은 오랜만에 터

 

진 전훈 선배님의 시원한 연속골로 2:0 앞서 나가며 망월이 쉽사리 경기를 가져가는 듯 하였

 

지만 변호사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결국 변호사 팀이 2골을 만회하며 최종 스코어

 

2:2 로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한동안 뵙기 힘들었던 많은 선배님들(최덕

 

주 선배님, 최영일 선배님, 김성수 선배님) 참석해 주셔서 더욱  반가웠고 먼 곳에서 부지런히

 

참석해 주는 78회 김찬우 후배님 고생이 너무 많습니다.^^
 

<참석자>
50 : 전훈
51 : 이창훈,신용경
53 : 배종국,최윤선, 염유대
54 : 김정권
56 : 최덕주, 김운오
57 : 김제근, 이태용, 조병석
59 : 정재철

61 : 김종호, 최영일
62 : 박정욱, 김성수. 이준영, 김선중
65 :공영일
74 : 조현철
78 : 김찬우
 

총 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