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네 친구들,

싫든좋든 세상은 정보화(IT)라는 물결과 함께가는것 같네
우리 동문회도 홈페이지를 갖게되었으니 말일세.
먼저 자기 전공살려서 재경 53동기회의 홈피를 마련한 재석이에게
고맙다는 말부터 해야 순서일 것 같네. 재석아 고맙다.
어제 처음 메일을 받고 게시판에 들어왔더니 반가운 이름들이 많이
눈에 띄이네요. 남익이, 준태, 지웅이, 유대, 규순이, 병한이.......

혹시 이 게시판을 통해 첨 만나는 동기들도 있을거 같아
내소개부터 할께, 난 김철홍이고 현재 인천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한 10년 있다보니 재미없어서(?) 연구년으로
현재는 미국(몬타나주의 몬타나주립대학)에 와있다네. 그동안
미루다못한 책쓰는 작업과  한과목 정도 강의도 하면서 모처럼
비교적 한가하고 알찬 시간 잘 보내고 있다네.

작년에와서 올 7월말까지 있을 계획이네.
경치하나는 끝내 주는 동네니까 혹시 오는 길이 있는 친구들은
연락주면 숙식과 관광안내는 제공할 수 있다네.
이곳이 바로 얼마전에 국내에서는 "흐르는 강물처럼" 이란 제목으로
소개된 영화의 촬영무대였다네.
겨울에는 눈속에 덮혀서 산다네, 스키장이 20-30분 거리라 팔자에
없는 스키도 배우고 있다네.

그동안 재경동문들의 모임이 뜸하여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사이버 공간에서나마 소식을 접하게 되니 반갑네들
자주 연락하고 모두 건강하게 잘지내길...

미국에서  김철홍

chkim@incheon.ac.kr
미국내 연락처
(+1-406-586-6229(집), +1-406-994-6298(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