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따스한 날씨 속에 벌써 봄인가 할 정도로 운동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초반 경기의 운은 망월을 멀리하였습니다.

 1쿼터에는 자살골로 두골을 삼성물산에 헌납하며 불안한 출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어진 2쿼터에서는 이내 안정을 찾아 LG상사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듯 하였지만체력

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쿼터 역시 막판에 골을 내주며 힘겨운 1~2쿼터를 넘겨야

하였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전력을 가다듬고 나머지 게임을 치루었지만 전반적으로 오늘의

경기는 젊은팀의 스피드와 체력에 밀려 망월 FC의 조직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였습니

다.

마지막에 찾아온 결정적 찬스 역시 무산되며 골 결정력 또한 아쉬운 경기 였던 것 같

습니다.총체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 내용이었지만, 다음주는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

을 약속하며 다가오는 토요일을 기대합니다.

<참석자>

50 : 전훈
51 : 신용경,권대곤, 이창훈 
53 : 최윤선,염유대
54 : 김정권
56 : 김운오, 최덕주
57 : 정경훈, 이태용, 조병석
59 : 변재명
62 : 박정욱, 이준영
64 : 김준석
74 : 조현철
 
명예회원 : 김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