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차 모임은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거쳐서 치뤄졌습니다.
 
 원정모임이 예정되어 있던 3주차였는데
 
 운동장 사정이 폭우로 인하여 악화되어 있어서 부득이하게
 
 저희 홈 구장인 서초초등학교로 급히 이동하여 경기하였습니다.
 
 노련미가 넘치는 60대 강남 상비군 팀과의 경기는 운동장 사정으로 갖지 못했지만
 
 동아건설팀과 처음으로 경기를 하였습니다.
 
 동아건설은 운동장 양보는 죽어도 하지 않는 비매너의 팀이었지만 축구실력은
 
 상당하였습니다. 신구조화가 이루어져 있어 스피드와 체력 모두 상당한 수준의 팀이었습니다.
 
 함양팀과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첫 경기에서는 열세였지만 저희팀 주축으로 치뤄진
 
 게임에서는 준석이형의 화려한 골 퍼레이드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골 결정력이 뭔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수 있음을 보여준
 
 멋지 골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토퍼로 멋지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제근이 형이 멋진 골을 머리가 아닌 발로
 
 연결하면서 모든 것을 다 보여 주었습니다.
 
 좋지 않은 날씨로 인하여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10월 마지막 주에는 200회 특별모임이 예정되어 있고,
 
 11월에는 부산 모교원정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및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
 
 <참석인원>
50 : 전훈
51 : 이창훈, 손병태
53 : 최윤선
54 : 김정권
56 : 김운오
57 : 김제근, 조병석
62 : 이준영
64 : 김준석
70 : 김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