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안기웅 
| 제목 | 전통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
|---|---|
| 글쓴이 | 황태훈(50) [ hyowonafro@korea.com ] |
| 작성일 | 2006-07-28 |
유구한 모교 역사와 함께
모교 축구부의 역사 또한 몇 년후면 100년을 맞는다
이러한 유구한 역사와 걸맞게
모교 축구부의 역사는 한국축구계에 어느 다른
고등학교도 이루지 못 한 큰 족적을 남겨왔다.
그러나 최근 고등학교 축구 팀이 100개교가 넘고
막강한 프로구단의 지원을 입는 고교팀까지 속출
모교 축구부가 상대적으로 많이 위축되어왔다.
그러나
작년부터 심기 일전
모교의 화려했던 축구부 명성을 한단계 한단계씩
회복해갈려는 노력들의 결실이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다
그 열매 중의 하나가 이번 대회 4강 진출이 아닐까한다
물론 내친김에 우승하면 더 바랄나위 없겠으나
나는 이제 단지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53회 학진군이 늘 얘기하듯
유럽 프로 명문구단도 100년의 역사를 가진 팀이 드물다
이 훌륭한 역사에 버금가는 모범적이고 강한 축구부는 거저 만들어지지 않는다
여기에는 관심있는 동문들의 물심 양면의 적극적 참여가 꼭 필요하다
독일 월드컾 대표팀에 모교 출신 선수가 한 명도 선발되지 않은 걸
보고도 가만히 있을수는 없는 일이다
각자 조금씩 관심을 가지는 것이야말로
100년 전통의 축구부를 전국 최고 모범 , 실력도 전국 최고의 팀으로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