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유경 
| 제목 | 못다한 후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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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장현수(59) [ jihee5835@hanmail.net ] |
| 작성일 | 2013-04-16 |
그날 유철 형님의 갑작스런 부르심으로 건배사 제의 자리에서 미처 하지 못한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올립니다.
먼저 55회 이상홍 선배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둘둘회 가입후 정모에서 첫승을 기록하신 것을...파트너가 제가 되었다는게 영광입니다. ㅎㅎ
해병대 예비역 대령으로 착각을 했는데, 현역이시라 들으니 약간 혼돈스러웠습니다.
그만큼 해병대 선배이신 조경래 회장님의 막강 파워를 인지할 수 있네요.
유철 형님, 조원으로서 승을 못 따 송구합니다.
심기 좋지 못한 일에 일산 촌에서 두시간 넘어 걸려 강남에 닿이니 초기에 몸이 경직되어 스트록 에러가 많이 났습니다.
시정토록 추라이하겠습니다. 종종 벽산블루밍에 사사받으러 가고자 하오니 받아 주십시오. 충성!
태복 형님,
직접 뵙고 조문을 못 드려 송구하옵고 모쪼록 장례를 잘 치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모임에서 뵙기를 기원합니다.
태환 형님,
따님의 결혼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컨디션도 안 좋으시고 바쁘신 사정이신데도 함께 게임도 어울려 주시고 저녁 자리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큰 고무님도 어서 검진도 무사히 통과하시고 건강에 괄목한 회복을 하셔서 음료수가 아닌 진짜 술로 건배사를 제창,음주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회장님과 김총의 탁월한 식당 선택에 그 날의 회식은 한참동안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마음의 고향, 총칼 없는 전쟁터에 안식을 주는 영원한 오아시스인 둘둘회를 사랑합니다.
부모님 없는 세상에 비록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형제 이상의 우애를 느끼게 해주시는 둘둘회 형님, 아우들을 사랑합니다.
저는 비록 능력과 돈은 부족하지만, 영원히 사랑과 우애가 가득한 둘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덕 심한 봄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에 뵐 때까지 항상 좋은 일이 계속되시길 빌겠습니다.
59 장현수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