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가 왔다 갔다하는 김해 생명고 구장에서 치른

32강전 상대는 마산공고

주전 수비수 민우(경고누적) 진욱(부상)등이 빠진 수비진이

염려스러웠으나 전반 초반 10분까지의 마산공고의 파상공세를

한 발 더 뛰는 투지로 막아냄

10분 이후는 일진일퇴의 양상을 보이다

1년생 레프트 윙 우제가 ( 49회 김 홍섭 선배 이후로

최고의 윙플레이어라고 본인은 믿고 있음)

교체 투입되자 분위기는 급반전

전반 30분경 문전에서 2:1 패스끝에 우제가 키퍼가 손 쓸수 없는 각도로

예리한 슛을 성공시켜 1:0으로 리드

이후 후반에도 결정적인 문전 찬스를 우제, 종철이등이 서, 너차례

만들었으나 너무 좋은 (?) 찬스였는지 골키퍼 몸에만 맞추던

재민이가 드디어 후반 30분경 문전에서 몇차례 패스 연결끝에 왼발 땅볼 슛을

성공시켜 2 : 0으로 승리함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 마산공고를 누름으로서

16강에 진출한 모교는 내일(27일) 13시 40분 김해 농고(현 김해 생명고)

구장에서 김해 농고와 8강 진출의 일전을 치를예정

내일 시합은 금년 한 번도 전국대회 8강에 들지 못한 모교로서는

어느 시합보다도 중요한 일전이 될 것임

동문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바라며

동고 화이팅 동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