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성우 
| 제목 | 반도막난 주식 수두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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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성우(55) [ sukapril@hanmail.net ] |
| 작성일 | 2006-07-02 |
| 주가 반토막난 종목 수두룩 | |
| [매일경제신문] 2006-07-02 1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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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2일 174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분석한 결과 47개 종목의 현재 주가(6월 30일 기준)가 올해 전고점 대비 40% 이상 빠졌고, 이 가운데 17개 종목은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용원 현대증권 산업분석팀장은 "상반기 낙폭이 과도했던 종목 중 실적개선주를 골라 저점 매수에 나서는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며 LG화학 금호산업 키움증권 레인콤 우리조명 5개 종목을 전략종목으로 추천했다. 지난달 52주 최저가까지 주가가 밀렸던 LG화학은 6월 말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선근 교보증권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하반기 PVC(폴리염화비닐) 사업의 흑자전환 가능성과 산업재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화석유화학도 올해 전고점(1만8950원) 대비 현재 주가가 54.6%나 밀리며 자산가치 대비 낙폭과대주로 분류됐다. 삼성그룹 계열사 가운데는 삼성SDI가 연초 전고점 대비 주가가 가장 많이 밀리는 부진을 보였고,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 코스닥의 홈쇼핑 2인방도 연초 14만~15만원대를 넘나들던 주가가 나란히 7만원대 초반까지 밀려났다. 대우건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금호산업도 5월 초 전고점 대비 현재 주가가 반토막나며 'M&A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산업은 지난주 초 주가가 1만3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했지만 최근 3거래일 동안 12% 이상 반등하며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였다. 금융주 가운데는 올해 상반기 키움증권의 주가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구철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수금 자율규제 조치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대금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주식부문 시장점유율이 5월 말 현재 7.8%까지 하락했다"며 "그러나 키움증권은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대표적인 금융주"라고 평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