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등학교재경총동창회

오랜만입니다. 충성!

오랜만에 한마음 축제에 참석했습니다. 2년전에 참석해서 별로 변변하게 먹을거도 없고 해서

조금은 아쉬운 기분이 들었는데 요번에는 정말 우리 57회 동기들 권익현,전경훈,신현무,장인익,

정연석,박상영, 그리고 저까지 7명에 부부동반으로참석한 동수씨 3명에 상영동기 아들까지

11명 너무나 단촐한 인원이라 바로 옆에 위치한 56회 선배들에 비해 너무 초라했고 심지어는

오랜만에 58회 후배들도 10명이상 참석한것 같아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회장,총무 집행부도 개인사정으로 바빠 참석하지 못해 익현이와 경훈이가 동기들 챙기느라

수고를 많이 했네요. 제주도에서 와인을 준비해서 참석해준 현무동기의 성의에도 감사를 드리고

정연석목사 부부동반으로 참석해서 우리 동기들을 위해서 기도도 해주고 감사합니다. 가족3명이

총출동한 상영이는 늘 변치않는 성의를 가지고 동기회 행사에 참석하는 언제나 믿음직한 친구입니다.

얼마전에 동기회에 나오기 시작했다는 장인익동기도 광명에서 차를 몇번 바꿔타야 하는 불편함에도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동기사랑을 보여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도 참석인원이 저조한 가운데 주최측에서 준비한 점심과 안주 막걸리 맥주 소주 등 먹거리가

풍부해서 일찍부터 술자리를 펼친가운데 간간히 펼쳐진 레크레이션 행사에 나가서 제가 억지로 OX퀴즈

3등상을 받았고 행운권 추첨에서는 박상영,권익현,저 이렇게 조그만 상품을 받았습니다.

행사를 모두 마치고 정목사의 안내로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저녁식사에 소주한잔하면서건배제의도 하고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다가 마지막에 식당앞에서 동고야! 응원가를 다같이 부르는것으로 모임을 종료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핑계로 57회 동기회 활동에 뜸했던걸 반성하면서 앞으로 우리동기회가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그런모임이 되도록 우리모두 한마음이 되어 한번 해봅시다. 3-4년전에 느꼈던 그런 살아있는

그런 동기회가 될 수 있길 간절히 소원하며 이만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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