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동문회를 맡았던 75기 강태진입니다.

먼저 미리미리 연락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시험 기간이고 연말이다 보니 제가 정신이 없었습니다. 자주 들어와서 연락도 드리고 안부도 전하고 했어야 하는데 제 불찰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주 금요일(10일)에 있었던 재학생 동문회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79기와 80기를 비롯하여 74기 김형수(법학과) 동문과 76기 김영준(의예과) 동문이 참석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졸업생 중에서 68기 이용준(경영학 졸, LG투자증권) 동문이 바쁜 중에 나오셔서 후배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이번 재학생 동문회에서는 새로운 동문회장이 선출되었는데, 바로 80기 김동완 (사회 계열) 동문이 그 영광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또 죄송한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이번 DY동문회에는 재학생 중에는 저 혼자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재학생 동문회 때, DY동문회를 언급했는데 시험기간(15일~21일)이라서 도저히 재학생들은 참석이 힘들 것 같았습니다. 재학생, 특히 지난 DY모임에 저와 같이 왔던 후배들이 아주 아쉬워했습니다. 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다보니 부득이하게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형님들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망년회를 생각하니, 조금 설레이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