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는 이탈리아 물리학자이며 천문학자였다. 그는 1609년 갈릴레이식 망원경을 발명하였다. 그 후 그는 이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하다가 지동설(地動說)을 주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당대 신학자들은 성서(여호 10,12; 집회 1,4)를 근거로 이를 반박하였다.

그러자 교황청에서 이를 조사한 후, 갈릴레이의 저서를 금서(禁書) 처분하였다. 그래도 그는 지동설을 옹호하였다. 그래서 결국 그는 파문을 당하였고, 1642년 그가 사망함으로써 모든 논쟁은 일단락되었다.

그러나 그 후 교회도 과학적 성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19세기 초에 이르러 그의 금서(禁書)를 해제하였고,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그의 명예를 회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