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최영일 
| 제목 | * 박근혜의 참모/ 청와대의 한 수석보좌관. |
|---|---|
| 글쓴이 | 박명식(44) [ mspark4905@hanmail.net ] |
| 작성일 | 2014-11-25 |
새누리당 일부 초선의원들, '북핵은 약소국 비장의 무기' 언급한 김상률 사퇴 요구
윤형준 기자 입력 : 2014.11.25 15:17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북핵은 약소국이 추구할 수밖에 없는 비장의 무기’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해 일부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했다.
윤형준 기자 입력 : 2014.11.25 15:17
과거 자신의 저서에서 ‘북핵은 약소국이 추구할 수밖에 없는 비장의 무기’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해 일부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했다.
하태경·김종훈·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은 레닌식 제국주의론 인식을 가진 위험한 인물”이라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은 레닌식 제국주의론 인식을 가진 위험한 인물”이라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수석은 지난 2005년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출판한
‘차이를 넘어서: 탈식민시대의 미국 문화 읽기’라는 책에서
‘북한의 핵무기 소유는 생존권과 자립을 위해 약소국이 당연히 추구할 수밖에 없는 비장의 무기’,
‘미국이 테러와 대량 살상 무기, 북핵을 위협 요소로 규정한 것은 자국 중심의 발상’ 등의
주장을 해 논란을 빚었다.
‘차이를 넘어서: 탈식민시대의 미국 문화 읽기’라는 책에서
‘북한의 핵무기 소유는 생존권과 자립을 위해 약소국이 당연히 추구할 수밖에 없는 비장의 무기’,
‘미국이 테러와 대량 살상 무기, 북핵을 위협 요소로 규정한 것은 자국 중심의 발상’ 등의
주장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세 의원은
“약소국이라고 핵무기를 추구한다는 논리는 통합진보당에서나 펼칠 수 있는 논리”라고 비판했다.
세 의원은 김 수석이 ‘9·11 사태는 폭력적인 미국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적은 것에 대해서도
“9·11사태가 미국 문화에서 초래되었다는 건 알카에다 인식론과 동일하다”고 했다.
또 김 수석이 현대사회의 결혼 제도를
‘불평등한 남녀 관계를 조장하는 식민적인 노예 제도’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통진당도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다.
이 대목은 통진당보다 더 제국주의-식민지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약소국이라고 핵무기를 추구한다는 논리는 통합진보당에서나 펼칠 수 있는 논리”라고 비판했다.
세 의원은 김 수석이 ‘9·11 사태는 폭력적인 미국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고 적은 것에 대해서도
“9·11사태가 미국 문화에서 초래되었다는 건 알카에다 인식론과 동일하다”고 했다.
또 김 수석이 현대사회의 결혼 제도를
‘불평등한 남녀 관계를 조장하는 식민적인 노예 제도’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통진당도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다.
이 대목은 통진당보다 더 제국주의-식민지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은 “김 수석이 있을 곳은 청와대가 아닌 통진당으로 보인다”면서
“김 수석의 평소 가치관이 이제 고스란히 드러난 이상, 김 수석은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대착오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청와대가 교육문화수석으로 임명했다는 자체가 개탄스럽다”고도 했다.
“김 수석의 평소 가치관이 이제 고스란히 드러난 이상, 김 수석은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대착오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청와대가 교육문화수석으로 임명했다는 자체가 개탄스럽다”고도 했다.
세 의원은 “청와대가 김 수석 임명에 대해 두 달이라는 시간을 끌었다고 하는데,
장고 끝에 악수라지만 어떻게 이토록 최악의 카드를 뽑을 수 있는지 아연실색”이라며
“청와대는 김상률 수석을 대통령께 추천한 사람을 즉각 공개하고,
김 수석 임명 과정과 인사평가 상세 내용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장고 끝에 악수라지만 어떻게 이토록 최악의 카드를 뽑을 수 있는지 아연실색”이라며
“청와대는 김상률 수석을 대통령께 추천한 사람을 즉각 공개하고,
김 수석 임명 과정과 인사평가 상세 내용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김 수석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지난 24일
“탈식민주의와 페미니즘을 전공하는 학자로서
남녀평등과 상호존중 관계를 지향하자는 게 책의 주된 내용이었고 북핵 관련 내용은 한 줄 나온다”며
“북한이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벼랑 끝 전술'을 쓴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10년 전에 미국 문화에 대한 글을 쓰면서 당시 인문학계 이론을 소개한 것일 뿐이며
일부 표현상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탈식민주의와 페미니즘을 전공하는 학자로서
남녀평등과 상호존중 관계를 지향하자는 게 책의 주된 내용이었고 북핵 관련 내용은 한 줄 나온다”며
“북한이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벼랑 끝 전술'을 쓴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10년 전에 미국 문화에 대한 글을 쓰면서 당시 인문학계 이론을 소개한 것일 뿐이며
일부 표현상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