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근혜 정부는 면피용 카드로 해경 해체를 감행했다
그러나 국토안전관리처로 조직만 키워 고위직 공무원 숫자만 더 늘리고
해경 고위급과 실무진들은 고스란히 간판만 바꿔 "헤처모여"로 부서이동만 했을 뿐이다
그렇 수 밖에 없다, 맘에 안든다고 해서.. 면피용이라 해서 바다를 비울 순 없지 않은가

해경이 왜 그 꼬라지가 되었는가
해상 실무 경험있는 해기전문가는 고위간부직에서 배제되었기 때문이다
해경청장은 물때와 조석, 바람과 조류, 선박과 선원을 모르기 때문에 자체 교통정리 통제가 안되는 것이다
저 아래 실무 히위간부들의 보고만을 전달하는 Messenger Boy 역할의 한계가 긴박한 Timing을 놓첬다
현장실무 경력을 갖인 해기전문가(1급 항해사 기관사 자격/실력)가 해경엔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경의 마지막 청장은 고시출신 박사출신의 문과였다
실무경력 갖춘 해상전문가는 득세한 문과들만의 진급잔치에서 도외시되기 마련이다

해양경찰청은 긋빨에서 해양수산부에 밀린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제공에서 해양수산부는 죄가 없었는가?
끗빨로 면피용에서 제외되고 나니 "선원들의 교육훈련이 부족했다"는 규제의 깃발을 들고 나왔다
역시 고시출신 박사출신의 문과들의 머리에서 나올 법한 면피용 제안이다
물론 해양수산부 역시 국토의 3면이 바다라면서도 전문해기인력(1급 항해사/기관사)은 없다
(딱 한 사람, 항만관리통제센타 근무)

해수부도 해경과 마찬가지로 문과가 모든 칼자루를 쥐고 있어니,
현장실무 경력자라는 기술직은 찬밥 신세고 각종 진급과 노른자위는 문과들이 차지하고 있다
문과들 비위에 맞는 보고를 잘하는 기술직만 근근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니
언제가 또 다른 대형 해상사고가 나면, 역시 신속한 교통정리가 안되어 우왕좌왕할 것이 뻔하다
자신이 모르는데 올라오는 보고가 권고가 옳은지 틀린지 어떻게 구분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