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10월 25일) 모교 축구부를 위한 버스가 마련되어 고사를
지낸다는 후원회 총무(박효제 53회)의 연락을 받고 모교를 방문했습니다.

먼저 제가 알고 있는 버스가 마련된 내용 소개를 하자면 서울에 계신
신동일(30회) 선배님의 전적인 후원과 일부 서울 동문들의 도움으로
마련이 된 것으로 알며 그 계기는 감독과 축구후원회의 끝없는 노력에
축구후원회 회장님의 적극성과 동창회장님의 지원으로 ...
그 과정에서 물심 양면으로 많은 동문들이 협조한 바 숙원사업의
하나인 축구단 버스가 마련된 것입니다.

당일 행사에는 서울서 신동일 선배님과 몇분의 동기분, 동창회장님,
전,현 장학회 이사장님, 동래고 운영위원장님, 여러 선후배님, 축구후원회
관계자, 학교에선 교장선생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이 참석하시고
축구부장, 감독,코치, 선수들 또 항상 선수단과 자녀들 뒷바라지에
헌신하시는 학부모님들 많은 내빈들께서 참석하시어 절차에 따라
천지신명께 무사운행을 고하는 행사를 잘 치루었습니다.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다함께 감사의 뜻을 바치면서...

올해는 축구단을 위한 준비가 많은 성과를 거두어 이제 실제적인
훈련의 성과를 내기 위한 준비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 생각임)
그동안 수고하신 축구후원회 회장님과 임원단께 다시 한번 격려의
박수를 보내야 할 때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내년도 후원회 회장님 기수(47회)와 잘 협의하셔서
중단 없는 후원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 힘을 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동래고 버스는 축구단 위주로 운영되며 축구단에서 운행하지
않을 경우 동문들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케줄은 축구부장님(56회) 기타 관련 사항은 동창회와 협의하면 됩니다.
많은 이용이 동창회와 축구 발전을 위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하나 당일 참석해서 전해 들은 소식입니다.
동래고 1학년 입학예정인 백진욱(수영중)선수가 15세 유소년 대표팀에서
합숙 훈련 중이며 현재 기량을 인정 받아 그 중에서도 A팀에 속해서 열심히
훈련 중이라 합니다. 학원 축구에서는 대회 우승을 해도 신문 기사 몇줄로
그냥입니다만 좋은 선수를 입학시켜 훌륭한 선수로 육성시켜 대학, 프로팀
기타 팀에서 모교와 나아가 국위를 선양한다면 그만한 성과가 어디있겠습니까? 장황하게 나열한 느낌이 들지만 이제 동래고 동문님들도 현 축구의 흐름에
인식을 같이 하셔서 너무 눈앞의 성적에만 연연하지 마시고 좀더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쪽으로 관심을 가져 주십사 하는 저의 소견을 적습니다.

다함께 동래고 축구단의 발전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