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도 입금하는 청원이에게 근무 연장수당이라도 주어야 겠다.

기둘려 봐라. 내가 띄운 배 들어 오면 신세진 사람들 찾으마.

근데 요새 총무가 바뿌고 해서 사람들 챙길 경황이 좀 없네.

각자 알아서 잘 챙기고 있제? 등산도 가고 달리기도 하고 술도 알아서 묵고. 운동도

잘 하고 있더만.

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 아니니??? 서로에게

짐이 되지도 않고..

월말인데 어떤 넘이 갑자기 입금 못하겠다고 한 줄 멜 와서 죙일 열받고 있다.

내일 돈 빌리러 가야 한다. 요새 산업은행은 개인대출 하는 지 모르겠다.

건강하자.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