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토욜에 대전에 근무하는 노재만의 딸 결혼식이 목동에서 있었다.

서울 대전 부산의 많은 동문들이 찾아 왔었다.

오랜만에 얼굴 들을 보니 반가왔다.

거기서 대전에 잠시 가 있는 이상홍 과 김일우가 흔쾌히 동문 회비를

납부했다. 쌩유

그리고 부산의 김진택 동기가 30주년 동영상 CD와 동기회 수첩을 전달하고 갔는데,,

담에 줄게.. 급한 사람은 주소주면 착불 로 보내줄게.

나머지는 5월 16일 체육대회 때 전달 하고자 한다.

참조로 이번 체육대회에 1등상은 차 1대 라고 하네. 나도 소문만 들었는데

보통 소문이 맞다고 하더라.

그리고 총무가 결혼식 보니 생각이 났는데, 담에 자식 결혼하는 친구는 동기들을 위해 시간에 상관없이 식장가까운 곳에 술집 하나 잡아 둘 것을 조언한다.

낮부터 정신없이 먹더라. 좋은 날이니 많이 먹는 것은 당연하니....

비 온다. 김치지짐메 소주 먹는 넘 있겠따. 마이 무라.

난 혈압때문에 금주중이다.

돌 총무.

PS : 금술좋은 숫말과 암말이 살다가 암말이 갑자기 죽었다. ( 우리 나이에 이런일

일어나면 좋은 일이가? 나쁜일이가?)

슬픔속에 암말의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와서 숫말이 친구들에게 뭐라 햇는지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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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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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로 숫말이 먼저 죽었을 때 암말이 뭐라꼬 햇는 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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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더이상 해 줄 말이 없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아직도 비 오고 있네. 짠밥 먹었더니 속 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