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아침 일찍 가 준비하는것을 도우려 했습니다. 꼭 61회만 도울 필욘 없잖아요? 젊은 후배가 좀 도우면, 뭐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까?? 물론, 제 외모가 그리 젊어 보이진 않지만 말입니다.. ^^;; 그래서 일찍가서 도우려 했는데..

앞으로 동문회 활동을 주~욱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하려면 내무부장관(?)의 적극적인 허가와 동의가 있어야겠더라구요!! 내무부장관이 다리 끄뎅이를 잡고 말려버리면, 아무리 동문행사에 참여하려해도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게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는, 의미있는 행사인지 알려주려고 가족 모두들 데려가다 보니 조금 늦게 도착했습니다. 더군다나 첫째가 약간 감기기운이 있어 병원가서 주사도 한대 맞혔구요... ^^  생각한대로, 경품도 많이 탔구, 너무 즐거웠기에, 앞으로도 동문회 활동을 자~알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여튼, 이번 행사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장소도 좋았구.. 행사도 좋았구.. 아직 어린 아이들(2살, 5살)이 있는 제 입장에선 특히 장소가 굉장히 좋았던것 같습니다!! 올라갈땐 코끼리 버스를 타고, 내려올땐 슬로프를 타고.. 과천 어린이 대공원이라 아이들과 아내가 훨씬 더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

특히 우리 유용훈 산행대장님의 칼있�o마 넘치는 진행과 넘치는 선물, 음식 덕분에 더욱 더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잘 기억나진 않지만, 뭐라더라? 다른거 다 필요없고, 배 부르게 하고, 양손 가득히만 맹글면 된다 하셨던것 같은데, 어젠 정말 그랬던것 같습니다!!! ^^

더하여 저희 69회 형준이, 승균이, 그리고 70회 수현이와 함께 선배님들께 인사드리며, 올해 동고의날 주관기수로써 찬조(?)의 말씀도 드렸고, 내년 수현이 기수가 할때를 대비하여 미리 소개도 드렸습니다! ^^ 명단은 사무국장님께 받을 예정이고, 혹시 제 전화가 가게되면 부담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동고의날 찬조, 부탁드립니다!!! ^^

원래는 끝까지 남아 마무리 정리할때 돕고 나서 돌아오려 했는데,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중간에 일어섰습니다.. 마지막까지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선배님들을 뵙게되어 정말 즐거웠구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