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의도에서 신년하례식을 했슴다.
바쁜 와중에 친구들 얼굴보러 와주니 다들 고맙고..
가볍게 소주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 나누고 즐겁게 헤어졌습니다
김굉도 군이 회장의 제안에 적극호응하면서 3월달에 용산의 자기회사 근처에 있는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꼼장어집(맛보장함)으로 친구들을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하였고
제가 한잔 쏘는 자리인데 여의도 터줏대감을 자처하는 남대우 군이 1차에 거금을 쾌척하는
통에 저는 호프만 한잔 사서 매우 기뻤습니다 ㅎ   대우야 고맙다..
 
동기회가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의 생활에 큰 의미가 되지 못해보일지 모르지만 살아가면서
친구들 만한 존재가 없다는 생각이 반드시 들 겁니다  그러한 이유로 동기회는 단 몇명이라도
명맥을 유지시켜야하고 지속적인 모임을 이어가야합니다. 그리하여야 불현듯 친구들 생각날 때 한번씩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는 겁니다.  저자신도 힘들게 살아가기 급급할때
동기회의 존재조차도 몰랐다가 꿋꿋이 동기회를 지탱해준 친구들이 있었기에 지금은 회장도
하면서 과거에 제대로 하지 못했던 친구로서의 도리도 지켜갈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그동한 동기회를 위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친구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김인회 박종원 강재룡 박인식 양강현 (기억나는 회장이름만 적었음) 및 총무를 역임했던 친구들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도 그리고 이후에도 쭈우욱 이어져가야할 모임이기에 다들 조금의 관심을 보태주심이
너무도 간절합니다.
 
올해도 회비는 각자의 여유와 성의에 의해 납부하실것을 요청합니다
동기회 분담금도 인상되었고 내년에 졸업 30주넌 행사도 치러야 되고 애로가 많습니다
금액의 다과를 떠나서 십시일반의 성의가 무척 소중합니다
처음 총무를 맡은 이상용 군이 자발적 납부를 기다리다가 본격적으로 회비납부를 요청하는
전화들 해도 짜증내지 마시고 자기 사업도 바쁜데 친구한테 전화해서 돈이야기하는 총무의
입장을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덧붙어 우리 동기 김인회 군이 부산 연제구에 공천확정되어 힘든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는 동기회비에서 우선 급한대로  써라고 뚝 잘라서 보내고 싶지만 동기회비는 회원
한사람 만을 위해 쓸 수는 없기에 여러분께 요청드립니다
 
우선 세액공제(세율적용되는 소득공제와는 다름)를 통해 100%환급받는 10만원씩을 후원합시다  돈한푼(10만원의 1년 이자만 손해봄) 안들이고 친구에게 힘을 보태주는 방법입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 동기는 지인을 모두 동원하여 후원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공식 후원계좌인 부산은행 101  2000  218100  07 정홍숙 계좌로 보내고  전화 051  853  3388로
전화하면 선관위 확인서를 팩스로 보내주니 내년에 세금낼 돈에서 차감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미 개인적으로 성의껏 후원한 친구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친구가 선거에 나섰는데
어찌 한푼도 안 낼 수 있겠습니까?  많은 돈을 낼 수 없는 친구도있고 방법을 모르는 친구도
있고 하니 조금씩 모두어서 힘들어하는 친구에 게 우정을 보내줍시다
어제 신년 모임에서 이 어려운 임무를 전임 총무 안호성 군이  자발적으로 추진한다고 하니
안호성군에게 연락주시면 좋고 아니면 안호성군의 전화를 받으면 금액 상관없이 도움 부탁합니다  인회에게는 59회 친구 모두의 이름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인회의 정계진출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양할 수 밖에 없고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름을 알고 있으나  동기회 입장이 아닌 친구의 한사람으로서 호소합니다
댓글을 달아 좋은 뜻 표현해주면 고맙겠읍니다.  강녕하시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