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망월회\" 란 명칭이 우리 동문들 내에서는
낮익고 좋은 이름이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제가 \"망월 마라톤\"이라는 이름으로 유니폼을
입고 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보면 많은 분들이 광주
망월동을 떠올리며 광주에서 왔냐고 물어 오더군요.

그때마다 자세히 대답을 해주곤 있습니다만 광주 망월동이
워낙 지명도가 있다보니 대외적인 자리에선 오해를
불러올 수가 있지 않을까 염려됩니다.(예를 들면 백양로에
플래카드를 걸 일이 있다면---광주일고 모임 ?))

그래서 평범하지만 정식이름은 \"동래고-연세대 동문회\"
약칭은 \"DY 동문회\"를 계속 쓰면 어떨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