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지난주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것이 아시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반도체 생산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는
각각 3.66% 및 6.33% 급등했다. 이밖에 소니와 캐논 도시바 히타치 후지쓰
등 대부분의 기술주가 동반 급등했다.

은행주도 강세를 보여 일본 최대은행인 미즈호파이낸셜이 1.85% 올랐고,
스미토모미쓰이와 미쓰비시도쿄가 각각 6.10% 및 1.60% 올랐다.
자동차주와 통신주, 인터넷주도 고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2.23% 오른 6077.96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와 기술주 금융주 화학주 등 대부분의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세계 1,2위 반도체 수탁가공업체인 TSMC와 UMC가 각각 2.25% 및 2.39% 급등
했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한국시간 오후 4시22분현재 1.40%
올랐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85% 올랐고,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주요기업으로 구성된 H주 지수도 2.91% 상승했다.

이날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도 지난주말보다 4.1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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