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늦게 올려 미안함.
전국체전예선전 준결승전에서 부경고와 연장까지
접전을 하였지만 아쉽게 승부차기 패배를 하였슴.
대회의 승패를 떠나서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제가 작년부터 걱정스럽게 말하던 현상이 현실화
되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심정 금할 수 없습니다.
내용인 즉 부경고(경상)의 엄청난 스카우트 공세에
일단 완패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어제 부경고는 확실한 내용은 아니지만 절반이상이
1학년 선수들로 출전 한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수문장 1학년, 2학년 2~3명, 그리고
3학년입니다. 그 분포가 중요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경기내용도 사실상 패배였습니다.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사실은 축구후원회의 역활과
그 구성원, 즉 회장이하 임원들의 역활 문제입니다.
각자 맡은바 역활을 충실하게 할 때 축구의 중흥이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2004년도 축구후원회 회장님은 선수 스카우트가
잘 되었다고 여러자리에서 언급하시던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후원회 임원회의 석상에서 스카우트의 내용을 분석하여
잘 못 된 스카우트라는 비판을 한적이 잇습니다.
어제 전임 회장님도 경기를 관전하엿습니다.
어쩜 저보다 아니 다른 동문들보다 더욱 착찹한 심정이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임원님들께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지나간 일에 대한 잘못을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도 앞으로도 어느 분이 회장 또는 임원을 맡으시면
그 직무에만 충실하심이 동고 축구를 살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되리라 믿습니다. 통상 1년 맡으신 회장기수에서 너무 많은
일을 하고자하는 의욕보다는 가장 시급한 문제부터 한가지씩
집중해서 해결해 나가면 수년이내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부디 힘을 배가하여 축구후원회의 발전이 있도록 임원님들과
동문들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끝으로 어제의 패배는 긴여정에 조그마한 과정이라 여기며
멀지 않아 좋은 결과를 보리라 믿습니다.
다함께 힘을 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