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 진나라 시대의 어느 변방노인과 흉노족의 대화를 통하여 우리는 오늘날 남북한 관계의 답답한 현실(DJ의 햇볕정책⇒막가파식 퍼주기로 노벨상을 먹어 치운다)을 한마디로 비판해 볼 수도 있다. ⇒⇒ "니기미씨팔∼∼이라고 표현하면 무리일까요???

인간이 흉한 말, 곧 욕설을 하는 것을 이 핵박사가 주도면밀히 심리측면에서 고찰컨대, 공격성과 도덕성 부재의 사뭇 못된 인성에 가세한 폭력의지로 밖에 볼 수 없다.

사람이 만물의 영장인 것은 근친 간(姦)을 절대 삼가는 도리 이행에 있는 까닭에, 욕 중 욕은, 제 어미와 어쩌구…. 하는 실로 반인륜적인 `네어미ㅆ'이라는 것이다.

롱 롱 타임 어고우. 인 차이나. 시즌은 흉년 끝자락의 지금 같은 얼리 스프링.  사람이 사흘을 굶으면 남의 담을 넘는 괴력이 생긴다고 했나. 본시 고약한 무리들인 흉노들이 사흘 아닌 석 달을 배곯이를 하자 마침내 인근 중국 땅 중 대풍년을 이룬 고을을 습격하였겠다.
이 고을엔 새옹지마(塞翁之馬) 때문에 큰 화와 복을 교대로 겪은 연후로 세상 이치에 기차게 밝아, 이이의 십만양병설 대체법으로 천고마비(天高馬肥) 육성을 일찍이 주창한 새옹(塞翁)이라는 아이디어 팍팍 회전하는 올드맨이 있었겠다. 흉노의 약탈위원장(우리와 인접한 어느 나라의 국방위원장과 동일한 직책)을 만나 담판한 대화 내용이 이랬다.

새옹 : "니들 어디서 서양말은 배워 가지고, 기미십(Gimme ship)을 달라 외치는데, 우리에게는 기아선상에 놓일 때 먹는 비축쌀인 기미(飢米)가 있도다. 많은 양, 십 섬을 줄 터이니, 침공포기 의사 유?"

흉노 : "우리와 니들이 싸우고 안 싸우는 것은 순전히 약탈(국방)위원장인 내 맘먹기에 달렸으니, 그 식량원조 흔쾌히 수용용의！"

그러나 새옹이 준 쌀은 오래 보관한 `기미(飢米)'였던 관계로, 그 옛날 정부미처럼 맛이 버석버석 하여, 그들은 `니기미십(尼飢米拾)'이라 명명하였던 것이다.

☞ 우리가 인도적 차원에서 쌀(햇볕)을 주는데, 고마워하지 않고 쓰다 달다 하면 정말 이제 우리 입에서  `니기미십'도 된소리(씹)로 발음할 수밖에 없을 저！
((오늘의 한자)
 니(尼): 진흙(색) 니,        기(飢): 굶주릴 기,
 미(米): 쌀 미,                 십(拾): 열 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