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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향
글쓴이 송창환(47) [ chsong04270@hanmail.net ]
작성일 2021-07-23

고향 (timesofkorea.com)

 

진주성



고향 / 송창환


남녘을 향해 쭉 뻗은

고향길

쉬이 찾지 못한 건

무슨 까닭이었을까.


어머니가

계셨더라면

명절 때만큼이라도

설렘을 안고 이 길을

달려갔으리라.


오랜 세월 흘러

훌쩍 떠난 길

진주라는 이정표가 스쳐가니

어리는 그 얼굴

들리는 듯한 그 음성

어머니


아련한 옛이야기

밤새워 풀어놓으며

오래 묵혔던 그리움을

다 비우고서야

새벽을 맞았다.

최대식 기자 tok@timesof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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