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경기를 관전하지는 못하고 결과를
전해 듣고서 많은 걱정을 했던바입니다.
이후 선후배님의 염려에 솔직히 동감도 가는 마음임.
하지만 패배의 사고에 사로 잡혀 아무 준비도 하지않음은
영원한 패배의 길에 빠져들 것입니다.

축구후원회는 좀더 적극적으로 현상황을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후원회 관계자들이 경기를 관전하였기에
운동장에 나타난 경기력을 포함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다시 한번
검토하여 지도자들과 함께 대책을 세워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문제점이 무엇인지 지도자들에게서
자세하고 구체적인 문제점과 대책안을 보고 받고 같이 검토해서
곧 개최되는 경기에선 더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됨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겠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는 본래의 목적을 중요시 해야만 장기적으로 볼 때
동래고와 선수에게는 현명한 방책이 됨을 다시 한번새겨 볼 때 입니다.

축구후원회와 동래고를 사랑하는 동문들은 좌절감과 허무감에 빠질
때가 아니고 좀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대책을 행동으로 옮길 때라고
생각합니다.
3년전에도 1년동안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후원회에선 더욱 박차를 가해 적극 후원을 해서 이듬해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일희일비 하지말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회가 되어 주시길 회장님께 부탁드립니다.
TV에선 중동고와 수원공고의 결승전이 중계되고 있습니다.
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이런 날이 빨리 올 것으로 봅니다.
아무쪼록 수고 많이 하시는 회장님과 임원님들께 염려만 끼치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동래고 축구 발전을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