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화롯가에 앉자 옛 추억을 되새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어느듯 내년에 환갑을 맞이하는 나이가 되었으니 뒤를 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구려.

오늘 모임은 4가지 안건으로 토론되었다.

1.전통적으로 내려온는 졸업40주년 기념행사는 가을에 무주 또는 문경-수안보지역으로 압축되었고 6월 전국 합동산행시 구체적인 사항을 부산친구들과 만나 최종 결정하기로 하고,

2.내년에 우리동기가 재경동창회 회장직을 맞는 기수로서 동기들의 화합된 힘이 필요하고 상반기 끝날즈음 차기 재경동창회 회장 확정의 필요성을 역설 했습니다.좋은 분이 나서서 헌신해 주시길 바랍니다.

3.부산 총동창회 이사 선임은 현동기 회장단이 맞기로 했다.성낙기회장,임태복총무,부회장인 천친욱,임환복,김낙현동기가 그들이다.그리고 부산에서 요청한 금일봉은 회비에서 충당키로 했고 내년에 재경에서도 동일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4.4월22일 일요일은 43동기들의 등산을 겸한 야유회를 가기로 했고 구체적인 사항은 회장단에서 차기에 공지하기로 했다. 아마도 하산후 한병락동기 정원에서 가든 바베큐요리가 친구들을 맞이할 계획이니 날자 확인해 두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10여년만에 김두영동기가 참석했고 대구에서 여철수동기 어려운 걸음을 했고.배흥수동기가 울산에서 올라와 상경신고등으로 반가움이 더했다. 

오늘도 여전히 자칭 인권변호사인 곽영철동기가 폭탄주를 제조하여 여러 친구들에게 순회배를 몇차례 돌려 그맛을 기억하게 했으며, 회식비용을 성낙기회장의 약속(회장 인사시 쏜다고)을 깨고 50여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폭탄주용 양주는 부득이 해외출장으로 자리를 함께 못한 최창식동기가 보내왔다.

두 친구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한다.이런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참석자 명단 ; 곽영철,김낙현,김두영, 김정걸, 도재인, 배흥수,성낙기,심성열,여철수,오기범,

                   이갑수,임태복,장신규,천진욱,최상호,최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