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기들아~떨어져 있어 얼굴 잊어먹겠다. 이제 졸업한지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조만간 서울가서 만나 얼굴보고 이야기해야 되겠지만 부득이 몇자 남긴다. 동기여러분 다 알고 있겠지만 20주년행사는 전통적으로 지금까지 모든기수선배들이 단 한 기수도 빠짐없이 진행해온 행사다. 만약 우리기수가 서로 단합이 안되어서 행사를 치루지 못한다면 평생을 두고 동고동문사회에서 65회기수는 어느모임을 가더라도 낙인이 찍혀 선배들이 선입견을 가지고 우리기수를 못난기수로 기억하지 않겠냐? 동기들아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많이 힘든줄은 안다만 서로 힘을 합쳐서 앞으로 선배기수나 후배기수에게도 부끄럼없는 선배,후배로 기억되도록 하자! 가입아이디가 없어서 부득이 이두웅아이디로 한 마디 올린다! 내 소개가 늦었다! 친구들아! 나는 여러분의 동기인 전재욱이라 합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도 있고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여하튼 우린 자랑스런 동래고등학교 65회 동기동창생이다. 언제든지 부산 해운대바다가 보고싶으면 나한테 연락주고 한번 내려온나! 내 연락처는 011-881-0310(업무땜에 전화 못받으면 문자메시지 남겨주라! 아니면 이두웅 연락처 011-565-9799로 연락주면 싱싱한 돔몇마리 잡아서 대접할께! ) 동기들아 부담느끼지 말고 동기여러분 형편이 되는대로 동기회비내고 전원참석이 제일 중요한 부분이니까 이번 20주년 행사를 기화로 모두 얼굴한번 보자! 우리도 시간내서 서울가서 연락할테니 바쁘지만 얼굴 한번보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