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다시 모임을 가졌는 데 16명 참석자 중에서 2/3가 새로 얼굴을 내밀었다.
이건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50명 이상 모일 것 같아 벌써부터 모임 장소가 걱정이다.어쨌든 기분 좋고 푸근한 자리였다.
오늘 모임의 가장 선배이신 황 선욱(48회)형이 흔쾌히 2차를 쏘았고
지난 번에 이어 또 다시 전체 분위기를 주도한 김 상수(49)군이 1차의 절반을 쏘고...,

일본 출장에서 돌아 오는 길에 집에도 가지 않고 모임 장소로 직행한 최 원침(50)군에게 특히 감사드리고,박 인기 원장, 별 문제는 없었는 지 모르겠네. 김 근 원장이 동행해 가니 다소 마음이 놓이기는 했지만...

2차는 호프집에서 옛 학창 시절 얘기하며 맛있는 맥주와 선생님 안주로 너무나 멋진 시간이었다.

오늘 부도 내고 오지 않은 선배 한 두분과 후배 몇 분에게 많은 서운함이 있지만 다들 나름의 이유가 있으리라.

오늘 상의한 내용:
-53,54회는 서 형수(52회)군이
-56-59회는 55회 동문들이 독려키로 함
-동고야 사이트에 흔적을 많이 남기기
-본 모임의 명칭을 "동서 포럼"으로 . '동'은 동래고,'서'는 서울대
-자연 스럽게 분기에 한 번 모이게 될 듯
-전화 번호는 회원 명부에 있고 주소록을 별도로 만들어야...
-본 사이트 관리자는 아무래도 컴퓨터를 잘 다루는 젊은 후배들이 하는 게 좋겠다하여 장 규홍(60)군이 맡기로 함.

참석자 명단
48회:황 선욱
49회:김 상수, 이 상회, 윤 종관
50회: 최 원침
51회; 노 송근, 김 도훈, 이 상범
52회: 서 형수, 이 세근
55회; 김    근, 박 인기, 김 연학, 이 장택
60회: 송 영환, 장 규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