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구나.
문섭이는 현영이 병문안 갔다가 잠시 봤고
종문이넘은 고등학교 시절 봉고맨이었고...

문섭이넘은 연락 한다더만 연락도 안 하고 내려가버렸네.
암튼 잘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또 애인은 잘 있는지...

종문아~
니는 내 생각나나?
기억도 못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그넘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니하고 동기넘 한넘 있지?
그 녀석은 예전에 함 봤는데 니는 졸업하고 한번도 못봤네.
간간히 소식은 들었다.
길용이넘이 한번씩 연락이 와서 술한잔 하곤 하지.
니도 바쁜척 하지 말고 연락하그라. 알았제?

다른 커뮤니티로 옮겨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글 남겨본다.

그리고 후배님들~ 미안하이.
어찌보면 개인적인 글인데 여기 올리게 되었네.
70회도 모임 잘 이끌어가기가 참 힘들더라.
너희들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곧 잘 지내리라 믿는다.

그리고 길용이가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던데...
돈 버는 동기들은 연락해서 소주라도 한잔 하면서 얘기 좀 하고 해보시게.

그럼 71회 동기 모임이 나날이 발전하길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