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십니까?
어느 덧 4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힘차게 출발했던 2004년도 벌써 1/3이 지나갔습니다...
우리 연구소장님이 제가 입사할 때 해 주셨던 말씀 중에...
모든 일은 시간이 1/3쯤 지났을 때 다시 한번 되돌아보라고 하신 게 있거든요...
이른바 중간 점검을 해 보라는 건데...
너무 늦지 않은 시점에서 해야 잘못 되었을 경우 대책을 세우기가 용이하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 날에다가 금요일이라 다들 바쁘시겠지만...
잠시 짬을 내서 올해 계획대로 일들이 잘 풀려가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힘들면서도 바쁜 나날들이었습니다...
회사를 옮겨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이곳저곳 알아보았는데...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은근히 조급한 마음이 들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어제까지 총 두 군데서 같이 일하자고 연락이 왔네요...
한 곳은 이름만 대도 다 알 만한 곳이고...
또 다른 곳은 제가 하고자 하는 업계에서 잘 나가는 벤처입니다...^^
제일 가고 싶어 했던 곳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그래도...그간의 마음 고생이 어느 정도 보상을 받는 것 같아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동문들께서도 오늘 지나온 1/3을 되돌아보았을 때...
저보다 훨씬 더 기분좋은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