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일요일 매우 화창한 날씨와 함께 재경 동문회에서

준비한 동문가족 한마당잔치 가 서울대 노천극장에서 개최

되었음니다.

매년 치르는 행사이지만 여러가지 여건 때문인지 참석한 동문이

아주 많지는 않았으나 그래도 넉넉하고 즐거운 행사로 치러졌지요.

우리 53 동기는 가족동반 2명, 솔로 5명, 이렇게 총 9명이 야유회처럼

잔디밭에서 식사와 함께 성남 바우덕이 남사당놀이 를 즐겼음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모두 대학생 전후 되는 나이라 데려올 아이도 없고

서서히 '노땅'의 대열로 들어가는것을 실감 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30대 청춘임은 틀림 없겠지요.

행사가 끝나고는 백운호수 옆 이경식 동기가 운영하는 메밀국수집에서

간단한 뒷풀이도 있었음니다.

가을에도 체육행사 등 재경 동문회에서 개최하는 행사가 있음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하루 정도는 얼굴도 보고, 동문들의 숨소리도

느껴보는 시간을 내 보는것도 좋을것임니다.

앞으로도 각종 행사 개최시 동기분들의 관심 부탁 드림니다.

참석자 : 황규순+1, 염유대+1, 김규태, 박태옥, 오영찬, 안범찬, 김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