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동기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동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 정 락 입니다.

일찍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인사가 늦어져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올해 졸업 20주년을 맞아 10월 13일에 home coming day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우리 63회 동기들을 위한 행사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0년만에 은사님을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우리가 졸업한 모교를 찾아보고 옛 추억을 되새기며 동기회의 결속을 다지고 유대감을 쌓아가는 행사입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친구를 그리워 하고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은 매 한가지일것이라 생각합니다.

행사에 꼭 참석하여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술한잔 기울이며, 옛추억을 이야기하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읍니다.

그리고 행사의 계략적인 안을 보냅니다. 한번 살펴보시고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오랜만에 이왕 글을 올리는 김에 조금더 쓰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우리동기회가 앞으로 해야할 일들을 조금 생각해보면 우리가 동래고등학교를 졸업했기 때문에 동문회내에서 우리기의 역할과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지난 2003년 동고의 날과 같이 앞으로 4년후에는 망월등반대회후원기수가 되며 30주년 행사, 망월등반대회 주관, 축구후원회, 테니스 후원회, 동창회장, 40주년, 재경동창회장등 앞으로 우리기가 맡아서 동창회내에서 역할을 해야할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현재의 패턴대로 진행이 된다고 보았을때 입니다. 이런 역할을 맡으면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등반대회 약3천만원, 축구후원회 약5-6천만원, 동창회장,재경동창회장도 약 5천만원정도는 돈이 들어 갑니다. 물론 그때 총대매는 사람이 부자이거나 돈이 남아도는 사람이라면 모르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동기회 기금이라도 어느정도는 있어야 남들 하는 만큼은 하고 지나갈수 있습니다. 다른기수들은 다 하는데 63회는 사람이 없어서,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면 쪽팔린다아입니까. 그리고 다른 선배기수를 보더라도 기금이 많이 모인 기수가 동기회도 잘되고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번기회에 어렵지만 행사하는데 돈좀 모아서 아껴쓰고 기금좀 모으자고 부산에 있는 동기들끼리 의견을 모으로 열심히 활동 하고 있습니다. 부산동기들 중에는 회장단의 이런뜻에 동참하여 300만원,200만원,100만원 내는 동기들이 열댓명은 됩니다. 동기회의 입장에서 정말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재경회장단에서도 정말 노고가 많으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많이 도와주고 많이 참석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에 재경에서도 많은 동기들이 참석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길 빌며  부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