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민식 
| 제목 | 4월모임후기 |
|---|---|
| 글쓴이 | 문호민(61) [ tribune10@naver.com ] |
| 작성일 | 2012-04-26 |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하루종일 비오다가(총무 걱정마이 했습니더 진짜), 정말 하늘이 도우샤 4월24일 화요일 월례회 당일만 비가 그치고 해가 떴네요.
카~ 군봉골프회는 비도 피해가는 복받은 모임이라는 걸 아시겠죠?
참가회원
김일환54, 김심겸54, 김광혁55, 차진규55, 이용학56, 이종호57, 이상목61, 김시철64,
최용락58, 권태열61, 신승용64, 이종갑64, 권대철59, 문호민61, 김영용63G 이상 15명
안타까운 사연들
김용범54행님은 전월 우승유지를 위해 연습을 과하게 하시다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지만(총무추측일 뿐 오해하지 마시길~)지난 주에 손가락골절로 참석 못하셨습니다. 큰 부상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당일 오전11시에 최상현65 막내가 장염에 설사 맞는 바람에 10초 마다 화장실을 왔다갔다하며 통시반경 2미터 이상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다고 눈물(ㄸㅁ?)어린 불참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본인 스스로 그린피는 벌금으로 내겠다고 해서 ... 말리지는 않았습니다. 카~~ 참. 반듯한 후배 아입니꺼.
상현아. 다음에 내하고 따로 한 번 공치러 가자. 너무 아쉬워 하지 마래이~
아무튼 두 회원님 모두 쾌유를 바라며 다음 모임에 밝은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회원 여러분들도 환절기에 건강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건강이 제일 아입니꺼!
뉴페이스
제가 재경동창회 모임에 나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김영용63 후배가 이번 모임에 게스트로 참가하였습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재원입니다. 참석 회원들 모두 환영해 주었으며 다음 모임부터 회원으로 가입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저와 같은 조로 란딩을 했는데요. 쩝.. 너무 잘 치네요.
용학이 행님~~! 다음 달 조편성 할 때 최강조에 바로 투입하셔도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저 문총무 선수 동향파악 못해서 이번 달에도 또 발렸네요. 크~~ 더 열씨미 연습 또 연습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벤트 시작
이번 달 부터 기수별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김일환54회장님과 김심겸54 VS 김광혁55님과 차진규55님의 54회 대 55회 대결이 있었습니다.
결과는 54회 선배님들의 양보로 55회 행님들이 이겼습니다. 스코아를 보니 김광혁55행님이 79타로 완전 날랐네요.
저녁식대 해결해 주신 54회 선배님들께 배속 깊이 감사 드리고, 이벤트 승리하신 55회 행님들께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이벤트는 쭈욱 계속될 건데요. 다음 달은 58회 최용락,김병호 VS 64회 김시철, 신승용의 최강자 대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달은 56회 대 59회)
벌써부터 신경전이 대단한데요, 핸디가 18이라고 생각하고 열쇠던지기 하자고 너스레하며 여유잡고 있던 김시철64후배는 이번 달에 우승하는 바람에 핸디가 14로 낮아졌네요. 짜릿한 대결이 펼쳐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병호행님한테 빨리 연락해야 될 낀데 독일출장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따뜻한 후원의 손길
제 동기 권태열61회원은 항상 모임에 애착을 가지고 모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만원상당 ( 본인주장임 )의 캐주얼화를 찬조하였습니다. 다음 달에 무조건 회원으로 가입하라는 조건으로 김영용63 후배에게 회원가입 기념 떡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찬조 고맙습니다.
경기결과요약
지난 달 잠깐 발톱을 숨겼던 김시철64회원이 이번 달에 마음껏 실력을 뽐냈네여! 우승,롱기,니어2위 대~단합니다. 중복수상이 안되기에 우승만 시상하고 핸디를 4타 줄였습니다(핸디가 원래 주소를 바로 찾아가네요 카~). 축하합니다.
메달은 (이벤트 승리의 원동력인 듯!) 김광혁55 행님이 79타로 차지하셨습니다. 경기전에 는 몸이 좀 안 조아서 이벤트 힘들겠다고 하신 말씀은 뺑끼로 판명되었습니다. 감축드리옵니다.
롱기는 64회 신승용회원이 247미터로 차지하였습니다. 64회 동기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데.. 부럽습니다. (태열아 우리 61회는 언제 저래보노? 사람 부르까? )
니어는 회장님이 2.92미터로 1위 하셨지만. 지난 달에 수상하신 관계로 김심겸54행님이 4.47미터로 수상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번 달의 행운은 허리가 마이 안 좋아서 경기 중에도 후배들을 동원하여 물리치료까지 받으시던 최용락58행님이 받으셨습니다.(정말 받을거라 생각 안 했는데 ..ㅋ)
행님 다음 달 이벤트 할라카먼 몸조리 잘 하셔야 될 것 같네예.
오늘 신발찬조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던 권태열61회원은 "찬조와 골프스코아는 절대 무관하다"는 교훈을 깨우쳐 줬내요. 저보다 더 많이 쳤네요. 분발해라 태열아. 골프는 멘탈이다.. 하하.
참고로 다음 달부터 회원인 김영용63후배는 87개로 탑4 랭크에 들었네요. (크 볼에 전자칩을 넣었나??) 훌륭합니다. 일단 핸디는 15로 정했습니다.
마치며..
하늘이 날씨를 보살피는 군봉골프회,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란딩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다음 달에도 반가운 얼굴들 더 많이 뵙기를 기대합니다.
군총 문호민61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