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우선 급하게 연락이 닿은 재희,영대,상홍,문석과 본인등이 다른 동기들보다 먼저 시식을 해보았다. 다년간의 경력을 갖춘 뛰어난 주방장을 초빙하고 내장설비는 강수가 직접 진두지휘하여 전부 일식집 스타일로 새롭게 하여 신장개업하였더라.

본인은 회에 관하여는 잘 모르지만, 먼저 양질의 각종 횟감을 맛깔스럽게 잘 내 놓아 나같은 문외한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히 전문인 각종 생선, 해산물, 고기, 야채 등을 양념한 다음 꽂이에 꽂아 구어 내놓는 로바타야끼는 우리들 입맛에도 잘맞거니와 술안주로서는 제격이었다.

그 밖에 알탕,대구탕 등의 탕종류를 비롯하여 메뉴에 나오는 음식종류가 한 30여가지가 넘는 것 같더라. 앞으로 동기들간의 각종 모임을 하기에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다.

부디 토요일(3월 8일) 모임에 참석하여 올해 1년간 동기회의 운영에 관하여도 논의하고 술도 한잔 하자.

다른 지역 동기들도 서울에 오거든 꼭 들러 재경 동기들과 한잔 합시다.    

로바타야끼(ろ-ばた[爐端, 노변. 화롯가]やき[~燒(き)] : 손님이 보는 앞에서, 생선·고기·야채 등을 풍로로 굽는 요리. 또는 그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