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철수 
| 제목 | 사색24 |
|---|---|
| 글쓴이 | 김철수(48) [ garmel33@hanmail.net ] |
| 작성일 | 2014-06-29 |
우리의 모든 배신과 죄악이
주님의 자비를 더욱 깊이 깨닫기 위한 것이라면
복된 죄(felix culpa)입니다.
그 배신과 죄악이 우리 마음에 더 많은 겸손과 신뢰를 이끌어내고,
우리의 자만심을 주님께 대한 신뢰로 바꾼다면 그것은 복된 죄입니다.
그러면 죄를 용서 받은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예수께 상처입혔다는 의식으로
우리의 그분께 대한 사랑이 굳세어지고,
예수의 상처받으신 마음이 우리를 위해 불타 오를 수 있도록
그분께 자신을 맡기는 열망이 뜨거워져 가면
우리의 죄는 복된 죄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