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밑에서 한병의 술을 놓고,

함께 할 이 없어 홀로 마시네.

잔 들어 밝은 달님 맞이하고

그림자 불러 세 사람이 되었구나.

달은 본래 술 마실줄 모르고

그림자 그저 내 몸을 따를 뿐이나,

잠시 달과 그림자를 벗해

봄날을 맞아 마음껏 즐기네.

내가 노래하면 달이 서성이고

내가 춤추면 그림자 어지럽네.

깨어서는 함께 서로 즐기지만

취한 뒤에는 제각기 흩어지겠지

속세 떠난 맑은 사귐 길이 맺고자

멀리 은하에서 만날 날 기약하네.

- 이백의 월하 독작(달 아래 혼자 술 마시네) -

먼 타국에서, 놀 사람이 가족뿐이라...가족 관계는 좋다만...

그래도, 한잔 생각나는 날에는...아쉽다.

칭구들아...옆에 가까이 있는 칭구들 잘 챙기고...

늙고, 병들기 전에...자주 연락해서 얼굴들이나

자주 보길 바란다...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보고 있어도..보고 싶은...

노래만 부른다......

오늘도 집에가서 와이프~~~잘 해줘야겠다.

잘 지내고 있어라....칭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