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씨는 서울에 소재하는 주택 2채를 소유하고 있다.

2채 모두 소형주택(양도당시 기준시가 1억이하)에 해당하지 않고, 소정의 요건을 충족한 감면대상의 주택도 아니다.

화수분씨의 경우, 내년부터는 양도소득세에 대하여 50% 중과세를 피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올해안에 1주택을 무조건 양도해야 할까?

양도소득세에 무게를 두어 1 주택을 무조건 처분해야 하나? 2006년에 1주택을 양도할 때와 증여할 때를 살펴보면서 절세방안을 모색해 본다.

2주택 중 1주택을 양도할 경우

주택에 대한 투자가치가 크더라도 내년이후 양도소득세 50% 중과세를 선택했을 때의 양도소득세와 올해안에 팔았을 경우의 양도소득세를 어느정도 비교하여야만 한다.

따라서 투자가치보다 50% 세율이 더 높다면 2006년도안에 양도를 고려해야 된다.

또한 2주택 중 양도소득세가 더 적게 나오는 주택을 먼저 양도하여야 한다.

2주택 중 1주택을 증여할 경우

올해안에 1주택을 증여할 경우엔 여러가지 사항들을 동시에 검토해야 한다.

 첫째 :  증여세 부담액과 양도할 경우의 양도세 부담액과의 차이

 둘째 :  증여세 부담을 덜기위한 부담부증여를 적용할지 여부

 셋째 :  통상 증여를 받고나서 5년이내 양도할 경우 부당행위로써 최초 증여자가 양도한것으로 보아 양도소득세가 추가적으로 추징될 수 있다.

-넷째 : 증여받는자가 독립적인 세대분가가 가능한지 여부

이상의 요건을 정확히 파악하여, 증여세 부담이 적다면 증여받은자는 5년이상 보유 후 양도할 경우엔 양도가액이 6억을 초과하지 않는 이상 비과세될 수 있다.

양도소득세 중과세 적용, 절세방법은...

이상 1세대 2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율 적용에 대한 절세 방법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1세대 2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다양한 예외사항이 있다. 그러므로 2주택 중 1주택의 양도를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세무전문가와 상담후에 절세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