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망월마라톤의 힘찬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춘마의 승리자들 대부분이 山友들이란 점에서
평소 체력단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한번 느겼지요.
창환 후배님 말씀처럼,
시작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정말로 시작하는 실천성이 나에게는 결핍됬나 봅니다.
그래도 이번 춘마사건(?)을 통해 나도 해볼 수 있다는 용기를
가졌다는 이 엄숙한 사실이 스스로 대견스럽게 느껴집니다.  
조만간 같이 연습하고, 그언젠가 기록도전도 해볼 수 있으런지...
기대됩니다.  달리고 달리는 벌떼들 속에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