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실비가 내려 산행대회에 참가를 망설이는 동기들도 있었고 포기한 동기들도 있었지만 이날은 정말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식물원 입구에 10시 모이니 비는 그치고 산행에 적당한 바람이 불어 힘들이지 않고 산성남문까지 갔다. 우리기는 동기 23명 가족 8명이 참석했고 점심은 임광웅동기가 준비한 닭다리는 둘이 먹다가 한사람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었다. 2부행사에서 행운권 추첨에 김형식과 천철웅이가 전기밥솣과 다기셋트 상품을 받았고 문광윤 동기는 투호에서 우승하여 전기밥솣10인분을 탓다. 이날 참석한 동기들에게 보온물통 1개씩 주었는데 우리기는 인원파악이 잘못되어 3명이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있었다. 온천장에 내려와 목욕하고 호프한잔하고 헤여졌다. 행사에 참가하신 동기들에게 감사의 말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