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창헌 
| 제목 | 뼈있는 말이 될지 모르나....... |
|---|---|
| 글쓴이 | 김동현(47) |
| 작성일 | 2016-07-31 |
게시판 참여도를 보면
집단의 어떤 활동성이라든가 활력소를 엿볼수있는데
가령 우리보다 최대 7세 더 선배들의 홈페이지에서부터
우리보다 겨우 1세 정도 선배되는 분들의 홈페이지를 한번 살펴보면
좀 적지않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40회에서부터 46회까지 게시판을 한번 대강 살펴봤는데
그중에서도............
47회가 게시판 참여도가 가장 낮은거 같습니다.
활동성이 낮으니 자연 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주로 글을 올리는 선배들은 정해져 있지만 그래도 적지는 않고
그렇게나마 참여하는 사람들은 47회보다는 많은 편인듯 생각됩니다.
47회는 겨우 두,세 사람만이 거의 일년넘게 혼자나 다름없이 올리고 있는등
어찌보면......이렇게
우리는 점점 노화되어가는 듯 합니다.
부산 동기회 카페는 아예 전멸했더군요.
그곳은 참여가 아니라 이미 자진폐쇄된거나 다름없어보이고
재경동기회도 추후 계속 이정도로 한산하다보면
곧 이곳도 부산동기회처럼 조만간 그렇게 되지 않을런지......?
오프라인으로만 만난다고 됐다고 생각할 그런거는 아닌듯합니다.
온라인으로 한줄의 글을 올리게 되면
올리는 사람들의 정신에도 활력이 조금이나마 재충전될것이고
읽는 사람들도 그 비슷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글은 정신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영혼이기 때문이기도 하기 때문에
쓰기 싫어도 한번씩 글을 올려보는것도 자신을 위해서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과의 소통의 방법은 여럿 있겠지만
그래도 지인들의 공간이 그나마 소통의 가장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와 함께 조금씩 빛 바래져가는 정신과 영혼에 조금이나마
산소가 가득한 숨결을 부어 넣으려는 노력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가 50대 초반이던 시절을 떠올려보고
그때처럼 글들을 다시 올려본다면 노화하던 정신과 영혼은
예전처럼 어느 정도는 재충전될 수 있는
예전처럼 어느 정도는 재충전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삼장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