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나님의 인도하시고 지켜 보호하심 가운데 2009년도 3/4분기 정기모임은 너무도 뜻깊고 의미 있는 모임이었습니다.

제가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아침마다 일어나서 가장 먼저하는 일이 바로 광고포럼 동문들을 위해 한명도 안빠지고 기도하는 것인데 그러한 우리 광고포럼 동문들과 함께 하니 너무도 기분도 좋고  하나님이 늘 우리 광고포럼과 함께 하시니 부족함이 없는 하루 였습니다.

동근이가 다음 달에 결혼할 귀한 여자분을 데리고 와서 인사도 시켰고 자기 집안 식구가 될 사람이 옆에 있어서인지 신이나서 얘기도 잘하고 그날은 완전히 동근이의 날이 었나봅니다.

재테크에 관한 얘기부터 주택청약에 관한 은행 상품들 얘기, 정치 얘기, 세금얘기, 결혼 예물구입한 얘기, 신혼 여행을 몰디브에 싸게 다녀온다는 얘기 등 여러가지 잡다한 그러면서도 나름대로는 연구하고 노력하여 얻어낸 노하우를 자랑스럽게 얘기하느라 그날은 온통 동근이의 무용담 같은, 주옥같은(???) 말씀을 듣노라 우리 모두는 무릎 꿇고 듣는 심정으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아무튼 동근이는 우리 광고포럼의 물건 중 물건입니다. 초창기 멤버로서 여러가지 일들을 목도하면서 참으로 많이 자랐고 많이 사랑스럽고 귀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상민이도 다음 모임부터 내년에 결혼할 여자친구를 데리고 온다고 하였습니다. 앞으로 각자의 아내들이나 결혼할 여친을 데리고 오는 것도 자연스러워지고 친근해지면 여자들끼리도 친하게 지내면서 좋은 가정을 이루는 모습과 행복을 엮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고 용기를 주는 귀한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수호는 작년에 동근이가 여친에게 사랑고백하고 청혼하는 모습을 지금의 아내와 함께 보러가서 아내에게 상당히 많은 원망과 질타를 받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동근이가 얼마나 여친을 감동시켰길래 그걸 본 수호의 아내 "진영"은 그렇게도 부러워하며 수호를 달달 볶았단 말인가!

어찌 됐건 간에 우리 광고포럼 모임으로 인해 하루가 무척 재미있고 보람차게 마무리 지은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2009.09.11(금)   02 : 34     부회장     김     경     집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