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늦가을 찬비가 자주 내립니다.
몸도 좀 움추러 들고 이제 다가올 연말에
마음도 좀 번거롭습니다.

저는 올가을을  경부이어달리기로 보내고 있습니다.
예상외로 커져버린 행사에 시간을 소비해야 하지만
여러 선후배 동문들과 같이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한가롭고 공기좋은 국도를 동문들과
같이 한 3~40킬로 뛰고 나면 육체도 정신도 정말 개운해
집니다.
달리기에 아직 입문 안하셨다면 즉시 관심을 가지고
동내 한바퀴부터 시작해 보시길 강력 권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 29일 토요일 송년회는 여러모로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작년의 송년 모임이 오랫만에 잃어버린 고리를 서로 연결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올해 연중에 몇번 모임이 있었으나
연중 모임의 한계가 있고 모두들 연말 모임엔 꼭 나오시겠다는
의사 표시가 많았습니다.

올해의 연말 모임은 작년의 모임이 단발성이 아닌 진정한 D-Y
동문회의 출발이었슴을 확인시켜주는 모임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몇번의 연중 모임을 통해서도 여러 못 뵈었던 선후배님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셨고 작년과 같이 서로 참가를 독려 한다면
올해도 좋은 모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여서 무의미한  시간만 낭비한다고 생각지 마십시요.
앞으로의  좋은 모임을 이루려는 밑바탕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여기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두서없이 올려서 죄송합니다.

총무 전삼영(51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