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상연 
| 제목 | 카쉐어링으로 해운대와 용궁사 투어 코스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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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광영(53) [ kylee7693@naver.com ] |
| 작성일 | 2014-05-20 |
카쉐어링으로 해운대와 용궁사 투어 코스 체험...
카쉐어링으로 해운대와 용궁사 투어 코스 체험... 
해운대구신문취재기사
해운대구신문취재기사 
커쉐어링으로 해운대와 용궁사 투어 코스 체험...
해운대에서 자가용대신 공유차량(카쉐어링)으로 해운대와 용궁사 투어를 했다
부산에서 해운대구가 처음으로 ‘카쉐어링(car sharing)’을 지난 4월중순부터 시행하고 있다
먼저 필자는 카쉐어링 쏘카 웹사이트(www.socar.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차량 이용 날짜와 시간, 장소, 차종 등을 자유롭게 선택했다.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공유차량을 검색, 회원이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1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고, 30분 단위로 연장도 가능하다.
필자와 일행은 ①사용일 예약장소(지하철 해운대역5번출구부근 쏘카존 주차장)에서 차량을 인수,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문을 open하니 자동차키, 주유카드 등이 준비되어 있다. ②시동을 걸기 전 차량상태를 확인(파손여부)한 후 ③출발
첫코스 동백 누리마루공원 주차장에 도착, 누리마루쪽으로 걸어나오니 마천루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멋진 뷰에 매료되어 눈을 때지 못하고 빠져들며 요트가 떠있는 이기대 앞 바다와 오륙도를 바라보며 걷게된다
등대 전망대에 이르러서 대마도, 달맞이 언덕, 미포 선착장쪽을 바라보며 한숨을 돌린 후 바닷길로 놓여진 데크를 따라 웨스턴조선비치호텔 앞쪽으로 나왔다
다음 코스는 용궁사다 (달맞이 언덕과 미포 선착장, 삼포길은 용궁사를 다녀 오는 길에 들리는 것이 좋다고 판단)
용궁사를 잠깐 들러보고 5분거리에 있는 연화리 죽도섬과 전복죽집을 찾았다.
멎진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먹어본 전복죽은 일품이었다
오는 길에 해월정 주차장에 파킹하고 삼포길을 걸었다. 바다와 소나무, 기찻길이 어우러진 멎진 경관에 빠져들다보니 ④30분 연장을 하게 됐다
(인수장소에서 동백 마루공원, 용궁사, 죽도, 해월정 경유하여 원점회귀까지 거리는 25km, 자동차 소요시간은 약65분, 관광시간까지180분이면 충분하다)
카쉐어링 이용자는 해운대구청, 벡스코, 영화의 전당 등 8개 공공시설 주차장, 그밖에 사설 공유차량 주차장(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 공영주차장, 아파트, 호텔 등으로 카쉐어링 주차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차(레이) 주중 2시간 이용요금은 유류비 포함 10,760원
준중형차량 10㎞ 기준, 시간당 7천∼8천원 정도. 사용한 시간만큼 기름 값을 포함해 회원카드로 후불 결제하는 방식이다.
카쉐어링은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대기오염을 낮추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특히 관광특구 해운대에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조속히 활성화되었으면 한다
카쉐어링 이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해운대를 찾는 이들과 이용자에게 잘 안내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구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는 다음 이용자가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이용하고 반납하는 매너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같다
이광영 명예기자
■ 카쉐어링 이용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