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하는 종학이의 의견을 읽고 나니 이건 장난이 아니다. 우리는 모교의 자긍심을 살리는 역사부터 찾아야 한다. 일류 호텔에는 호텔이라고 명판을 달아야 하는데 화장실이라고 간판을 붙어 놓으니 호텔이 화장실이 되듯이 전통의 동고가 그 역사를 잃어버리고 무슨 명분이나 된듯 고보니 종고등학교 분리니 뭐니 하는 되지 않는 괴변은 과감히 버리고 잃어버린 동고의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 이제 사이버에서 불을 붙이자. 다음달 동기회보에 이 사건을 반영하도록 할께 그리고 동창회보에도 기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