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김상연 
| 제목 | 53 전국동기모임을 다녀와서(사진수정)..... |
|---|---|
| 글쓴이 | 염유대(53) [ yeomes@korea.com ] |
| 작성일 | 2012-11-19 |
일시 : 11월17일 19시
장소 : 부산 자갈치시장내 신동아회센터 3층 9/10호
참석자 : 서울 박태옥 김규태 손지웅 황규순 이상창 정덕재 최윤선 안범찬 염유대
대전 서연수
울산 황문성
부산 이원영회장외 40여명
규태와 덕재는 별도 출발이라 나머지 인원들만 부산행 14시 55분 기차에 몸을 싣다
열차에 오르기 전,
지웅이가 죽어도 삶은 계란과 사이다를 사야 된단다. 예전 추억으로....
부산 도착하니 감진우총무외 다수의 동기들이 반겨준다.
모임장소에 들어서니 이미 30여명의 부산동기들이 우릴 반기네...
1차 자갈치 시장모임 사진은 부산의 이광영이가 편집하여 올리기로 했음
1차 마치고 2차 가기전 회센터 베란다에서
부산밤바다를 배경으로....
저멀리 남항대교가 보인다.
8시쯤 1차를 마친다.
이제 그 옆의 노래방으로 2차를 간단다.
예쁜 도우미 아가씨들이 들어온 건 봤는데, 어느새 모두 사라지고 없네....
이런 된장ㅠㅠ.....
10시반경
2차를 끝내고 서울내기들에게 고래고기를 먹이고 싶다고 다시 고래고기 집으로 고고.
근데 참석한 인원이 대략 25명 ㅠㅠ
이 인원들의 배를 고래로 채우다면 그 돈이????
숙소에 들어와 큰방 하나에 모두 자야되는데,
주인 말로는 10명도 너끈히 잔다고 했는데 8명이 누우니 더 이상 자리가 없다.
서로 칼잠으로 잔다.
자는 동안에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두 넘(?) 땜에 나머지 사람들 선잠을 잤다.
그와중에 도선생이 들어왔다가 상창이에게 걸려 어리버리 도망 가고....
아침에 화장실 하나에 9명이 씻으려니 부족한거 투성이다.
그래도 서로 질서있게 잘한다. 역시 동고정신!
자갈치 시장내 생선구이집에서 아침을 먹다.
역시 해장술이 빠지질 않네.ㅠㅠ
갈치 고등어 가자미 열기 등 모듬구이. 괜찮았다
역에 갈 시간이 많이 남아, 일단 차한잔 하기로하고 광복동으로 나오다가,
별다방이 이 나라에 들어오기 전의 예전 스타일의 다방이 눈에 뛴다.
모두 거기로가잔다. 신기하니깐.
마담아줌씨와 아가씨보단 아줌마가 어울릴 아가씨들이 몇명있다.
커피를 시키니 역시나 마담과 아줌씨들이 차한잔 사달란다.
역시 예전스타일,,,, 굿!
시간남아 광복동에서 유명한 씨앗호떡을 사서 걸어가며 먹는다.
근엄한 규태도 컵에 담긴 호떡을 맛있게 먹으며 간다.
깡통시장을 구경하고 헌책방골목앞에서 책방골목만 확인하곤
역으로 go go....
역에서 기다리는 동안 밖을 보니 예전 부두자리가 황량하다.
부두시설을 모두 뜯어내고 재개발 공사 중이란다.
저멀리 신선대와 영도릉 잇는 다리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역에 내려 담배 한 대씩 빨고는 다들 각자의 집으로...
1박2일의 장정이 끝나다,.
특히 오갈때 우리들 입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먹을거 마실거를 사온 지웅이 규태, 윤선이에게 고맙고
일욜 아침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베푼 손지웅동기 감사.
예전스타일 다방에서 커피값을 지불한 이상창동기에게도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