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전체 분위기가

든든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나오선 48회 황선욱선배님,몇 년만에 처음 나오신 49회 이상회선배님, 그리고 처음

나오신 52회 임인규선배님, 63회 정성훈 후배 등,

새로운 분들의 출현으로 분위기가 더욱 업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고정적으로 잘 나오시던 49회 윤종관선배님과 김상수선배님의

부재중인 가운데 50회 반병문선배님이 분위기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1차중에 회장님은 바이어와의 약속으로 일찍 가시고 1차가 마친후에는

반선배님이 예약해놓은 2차 단란으로 가서 한잔 했습니다.

처음 나오셔서 저녁식대를 흔쾌히 내주신 임인규선배님 감사합니다.

저는 일찍 들어가려 했는데, 2차에 잠깐 앉았다가 가려다

술기분에 사로잡혀 눌러 앉았습니다.

 

2차중에는 52회 이근창선배님도 합류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정말 즐거운 이야기들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흥겨운 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밤도 깊어가고 있었습니다.

 

3차는 저의 제안으로 영동전화국옆의 술집으로 가서 한잔 더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무려 8분이 남아 있었습니다.

황선욱선배님, 이상회선배님, 반병문선배님,임인규선배님,

이근창선배님, 하호성, 남현우,그리고 저.

이렇게 늦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하니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가수 뺨치는 노래실력들을 보여 준 듯 합니다.

3차는 약속대로 제가 쏘고...

 

4차는 55회선배가 운영하는 술집으로..

황선욱선배님, 반병문선배님, 그리고 저.

두 선배님의 주량은 어디까지인지,,체력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대단했습니다.마시고 이야기하고 노래하고...또 마시고...

4차는 황선배님이 사주셨습니다.

 

새벽 3시반 정도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동서모임을 나와서 새벽에 집에 가긴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