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안기웅 
| 제목 | 축구 응원가서 도를 닦아야지 !!! |
|---|---|
| 글쓴이 | 한철주(50) [ sarvar@lycos.co.kr ] |
| 작성일 | 2005-02-24 |
(동래고 축구 응원시 앞으로 각별히 유의해야 할 내용 퍼옴)
KFA 안봉기 심판위원장이 2월 23일 축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심판의 공정한 판정과 권위회복을 위한 축구협회 차원의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장 질서유지를 위해서는 심판판정의 공정성 및 권위의 우선적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 협회 및 각 연맹의 2005년 주요지침으로 심판 자질향상과 판정의 불복에 대한 징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판에 대한 제소의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 상벌규정을 개정하여, 징계대상 사건에 관한 모든 제소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2일 이내에 징계 관할권자에게 문서로 제출하게 하되, 경기 중 발생한 심판판정에 대한 제소는 제소 대상에서 제외함을 원칙으로 했다.
이는 경기 중 발생한 심판의 판정 자체에 대한 제소를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FIFA의 원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다만 명백하거나, 경기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오심의 경우 심판위원회에서 해당 심판에 대해 자체징계 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 경기 종료 후라도 경기장 내에서 페어플레이정신에 위배되는 불복행위 또는 불법행위에 대해 발견될 경우 사후 TV, 비디오, 언론보도, 당사자 증거 확보 등을 통해 확인 후 징계 처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은 안봉기 심판위원장과의 일문 일답.
- 경기 중 발생한 심판의 판정에 대한 제소에 대해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는데.
심판 판정에 대한 제소를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FIFA의 경우 판정과 관련된 제소는 일체 받지 않고 있다. FIFA의 경기규칙에 의하면 주심의 판정은 최종적이라고 명시되어있다.
FIFA가 창설된 이후 한번도 판정이 번복된 적이 없다.
이것이 FIFA의 기본적 입장인데, 우리나라는 경기가 종료된 후 판정에 대해 제소를 하겠다는 것이 관계자들이나 일부 팬들 사이에 너무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FIFA의 그런 지침을 우리의 상벌규정에 엄격히 적용토록 할 것이다.
- 실제로 많은 제소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축구협회로 들어오는 (아마추어) 판정관련 제소는 대부분 기각하여 팀으로 돌려보낸다. 다만 증거로 제출되는 비디오테이프나 기타 자료 등은 심판위원회에서 오심을 방지하기 위한 자료로 참고한다.
물론 사안이 오심이라 판단된다면 해당 심판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 하지만 프로의 경우 프로연맹에서 제소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 이번 개정이 산하 연맹에도 적용되어 일관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 경기 후 TV 등을 통해 발견되는 불복 또는 불법행위에 대한 사후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렇다. 경기 중 심판이 보지 못한 행위, 특히 FIFA가 내세우고 있는 페어플레이 정신에 위배되는 불복,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기가 종료된 후라도, 그것이 경기장 내에서 발생된 일이라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이다.
- 단체에 관한 상벌규정 개정안을 보면 프로의 경우 벌과금을 물리고, 아마추어 팀은 최대 10개대회에 출전정지를 내릴 수 있는 안이 있는데, 아마추어의 경우 선수들의 진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축구는 개인이 팀에 우선하지 못한다. 해당 팀에게는 가혹한 징벌일 수도 있지만, 축구 전체의 큰 틀을 보고 발전을 위한다면 상벌의 강화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선 지도자들도 평소에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대부분 강력한 징계를 원한다. 물론 자신이 징계 대상이 되면 마음이 달라지겠지만.
* * * 심판판정 불복 행위자 징계 강화 * * *
- 상벌관련 규정 대폭 개정
- 스포츠정신(페어플레이)에 위배되는 불복 행위가 경기 후라도
발견되는 경우, 확인 후 징계처리(TV,비디오,언론보도 등)
- 서포터스 및 학부모 난동시 관련 팀 지도자 강력 처벌
(방관, 조장행위 포함)
1. 제소남발 방지대책
- 상벌규정 제13조(제소) 개정(안)
현행 : ① 징계대상 사건에 관한 모든 제소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2일 이내에 징계 관할권자에게 별지 1,2 서식에 의하여 문서로 제출하여야 한다.
개정안 : ① 징계대상 사건에 관한 모든 제소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2일 이내에 징계 관할권자에게 별지 1,2 서식에 의하여 문서로 제출하여야 한다. 단, 경기 중 발생한 심판 판정에 대한 제소는 제소대상에서 제외함을 원칙으로 한다.
[상벌규정 개정중 (유형별 징계기준강화)]
(선수)
1. 심판에 대한 폭력행위 - 제명 또는 출전정지 1년 이상
2. 심판판정에 불복 폭언 및 비 신사적인 행위 -
출전정지 2년 이하
3. 심판이외의 자에 대한 폭력행위
(1)폭력행위 - (가) 폭력행위자 - 출전정지 2년 이하
(2)폭력행위 - (나) 가담자 - 출전정지 1년 이하
(3)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상해를 가한 경우 -
무기한 자격정지 또는 출전정지 1년 이상
(지도자)
1. 심판에 대한 폭력행위 - 제명 또는 자격정지 1년 이상
2. 심판판정에 불복항의, 폭언 및 비 신사적인 행위 (가)(나) (다) (라) - 자격정지 1년 이상
(단체)
5. 학부모, 응원단 및 서포터스 난동 및 심판에 대한 항의소동
또는 폭력행위 - 다음 최대 10개 대회 출전정지(대회명 명시)
6. 대회출전 신청으로 대진 확정 이후 불참행위 또는 심판 판정 불복으로 잔여경기 포기행위 (다만, 천재지변, 집단사고 등 객관적으로 불가피한 사유 발생시 제외) - 다음 최대 10개 대회 출전정지 (대회명 명시)
위의 내용은 일부 간추린 내용임.
선수, 지도자, 학부모, 동문등의 잘못으로 어린 선수의
일생이 좌우될 수도 있슴을 명심해야 할 것 같음.
특히 저를 비롯해서...
어제 중학교 시합에서 모 중학교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여
심판을 구타하고 본부석을 뒤잡었다고함.
이제 축구장에서도 다함께 도를 닦아야지...
KFA 안봉기 심판위원장이 2월 23일 축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심판의 공정한 판정과 권위회복을 위한 축구협회 차원의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장 질서유지를 위해서는 심판판정의 공정성 및 권위의 우선적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 협회 및 각 연맹의 2005년 주요지침으로 심판 자질향상과 판정의 불복에 대한 징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판에 대한 제소의 남발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 상벌규정을 개정하여, 징계대상 사건에 관한 모든 제소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2일 이내에 징계 관할권자에게 문서로 제출하게 하되, 경기 중 발생한 심판판정에 대한 제소는 제소 대상에서 제외함을 원칙으로 했다.
이는 경기 중 발생한 심판의 판정 자체에 대한 제소를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FIFA의 원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다만 명백하거나, 경기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오심의 경우 심판위원회에서 해당 심판에 대해 자체징계 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 경기 종료 후라도 경기장 내에서 페어플레이정신에 위배되는 불복행위 또는 불법행위에 대해 발견될 경우 사후 TV, 비디오, 언론보도, 당사자 증거 확보 등을 통해 확인 후 징계 처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음은 안봉기 심판위원장과의 일문 일답.
- 경기 중 발생한 심판의 판정에 대한 제소에 대해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는데.
심판 판정에 대한 제소를 많은 사람들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FIFA의 경우 판정과 관련된 제소는 일체 받지 않고 있다. FIFA의 경기규칙에 의하면 주심의 판정은 최종적이라고 명시되어있다.
FIFA가 창설된 이후 한번도 판정이 번복된 적이 없다.
이것이 FIFA의 기본적 입장인데, 우리나라는 경기가 종료된 후 판정에 대해 제소를 하겠다는 것이 관계자들이나 일부 팬들 사이에 너무 당연히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FIFA의 그런 지침을 우리의 상벌규정에 엄격히 적용토록 할 것이다.
- 실제로 많은 제소가 이루어지고 있는가?
축구협회로 들어오는 (아마추어) 판정관련 제소는 대부분 기각하여 팀으로 돌려보낸다. 다만 증거로 제출되는 비디오테이프나 기타 자료 등은 심판위원회에서 오심을 방지하기 위한 자료로 참고한다.
물론 사안이 오심이라 판단된다면 해당 심판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 하지만 프로의 경우 프로연맹에서 제소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다. 이번 개정이 산하 연맹에도 적용되어 일관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 경기 후 TV 등을 통해 발견되는 불복 또는 불법행위에 대한 사후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그렇다. 경기 중 심판이 보지 못한 행위, 특히 FIFA가 내세우고 있는 페어플레이 정신에 위배되는 불복,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기가 종료된 후라도, 그것이 경기장 내에서 발생된 일이라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이다.
- 단체에 관한 상벌규정 개정안을 보면 프로의 경우 벌과금을 물리고, 아마추어 팀은 최대 10개대회에 출전정지를 내릴 수 있는 안이 있는데, 아마추어의 경우 선수들의 진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축구는 개인이 팀에 우선하지 못한다. 해당 팀에게는 가혹한 징벌일 수도 있지만, 축구 전체의 큰 틀을 보고 발전을 위한다면 상벌의 강화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일선 지도자들도 평소에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대부분 강력한 징계를 원한다. 물론 자신이 징계 대상이 되면 마음이 달라지겠지만.
* * * 심판판정 불복 행위자 징계 강화 * * *
- 상벌관련 규정 대폭 개정
- 스포츠정신(페어플레이)에 위배되는 불복 행위가 경기 후라도
발견되는 경우, 확인 후 징계처리(TV,비디오,언론보도 등)
- 서포터스 및 학부모 난동시 관련 팀 지도자 강력 처벌
(방관, 조장행위 포함)
1. 제소남발 방지대책
- 상벌규정 제13조(제소) 개정(안)
현행 : ① 징계대상 사건에 관한 모든 제소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2일 이내에 징계 관할권자에게 별지 1,2 서식에 의하여 문서로 제출하여야 한다.
개정안 : ① 징계대상 사건에 관한 모든 제소는 사건 발생일로부터 2일 이내에 징계 관할권자에게 별지 1,2 서식에 의하여 문서로 제출하여야 한다. 단, 경기 중 발생한 심판 판정에 대한 제소는 제소대상에서 제외함을 원칙으로 한다.
[상벌규정 개정중 (유형별 징계기준강화)]
(선수)
1. 심판에 대한 폭력행위 - 제명 또는 출전정지 1년 이상
2. 심판판정에 불복 폭언 및 비 신사적인 행위 -
출전정지 2년 이하
3. 심판이외의 자에 대한 폭력행위
(1)폭력행위 - (가) 폭력행위자 - 출전정지 2년 이하
(2)폭력행위 - (나) 가담자 - 출전정지 1년 이하
(3)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상해를 가한 경우 -
무기한 자격정지 또는 출전정지 1년 이상
(지도자)
1. 심판에 대한 폭력행위 - 제명 또는 자격정지 1년 이상
2. 심판판정에 불복항의, 폭언 및 비 신사적인 행위 (가)(나) (다) (라) - 자격정지 1년 이상
(단체)
5. 학부모, 응원단 및 서포터스 난동 및 심판에 대한 항의소동
또는 폭력행위 - 다음 최대 10개 대회 출전정지(대회명 명시)
6. 대회출전 신청으로 대진 확정 이후 불참행위 또는 심판 판정 불복으로 잔여경기 포기행위 (다만, 천재지변, 집단사고 등 객관적으로 불가피한 사유 발생시 제외) - 다음 최대 10개 대회 출전정지 (대회명 명시)
위의 내용은 일부 간추린 내용임.
선수, 지도자, 학부모, 동문등의 잘못으로 어린 선수의
일생이 좌우될 수도 있슴을 명심해야 할 것 같음.
특히 저를 비롯해서...
어제 중학교 시합에서 모 중학교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여
심판을 구타하고 본부석을 뒤잡었다고함.
이제 축구장에서도 다함께 도를 닦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