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이흥렬 
| 제목 | 모임후기 |
|---|---|
| 글쓴이 | 윤종관(49) [ jgyun@kr.atlascopco.com ] |
| 작성일 | 2007-09-21 |
총무님이 많이 바쁘신 모양입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써 내려 가자니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고해서 간략히 그 날의 모습을 그려 보겠습니다.
그간 주로 모여 왔던 진동횟집에서 벗어나 퓨전 한정식집인 쿠 다이닝에서 만났습니다.
청담동 새벽집 뒷골목에 있었는 데 눈에 확 띄지 않았지만
인터넷 뒤지고 또는 한 번 가보고 나면 의외로 매우 찾기 쉬운 곳이었습니다.
양이 푸짐하지는 않으나 음식이 맛갈나고, 또한 저녁에 많이 먹어 좋은 일 없으니 나름대로 적당하다고 생각되엇습니다.
식당을 추천한 하 호성군은 결석하고... 자신이 없었나???
낮에 비가 억수같이 왔으나 우리 모이라고 저녁 때 되니 그치고.
의사(48회 이 상동) 앞에서 환자의 처방에 대해 강의에 가까운 잫황한 설명을 하다
여러 동문들로부터 제지 당한 반 병문(50)군. 그 날은 경쟁자가 없다는 듯 혼자서 좌중을 쥐어 흔들 듯 하였으나 최원침(50),김 봉관(49), 양강현(59)군으로부터 즉시 태클이 들어와 최근들어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었습니다.
정 총무(61)와 황 중하(63), 김 경원(66)군은 10년이 넘는 세월의 벽을 깨기가 어려웠던지
조용히 듣고 있었지만 그 분위기는 모두가 요절 복통 그 자체였습니다.
7시에 모여 10시가 넘어 식당에서 나와 반 병문군의 간절한(?) 요청으로 노래방으로 향한 5인의 건아들은 제 2부에서 그 활약상이 상세히 소개되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선후배 여러분,
고향가는 길 조심 운전하시고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